신정동에서 커튼을 알아보는 집은 대개 이사나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오래 쓴 커튼이 바래고 늘어져 한 번에 바꾸려는 경우입니다. 아파트가 많은 동네라 거실에는 큰 창이, 방에는 크기가 제각각인 창이 있어 같은 원단으로 한꺼번에 맞추기보다 방마다 쓰임을 나눠 고르는 편이 만족스럽습니다. 이 글은 공장 직영으로 커튼과 블라인드를 맞춤 제작하는 커튼에반하다 목동점의 상담 기준을 바탕으로, 신정동 집의 창마다 무엇을 고르면 좋은지와 주문 전에 확인할 것을 정리했습니다.

거실 커튼은 어떻게 고르나?
거실 큰 창에는 얇은 속커튼과 두꺼운 겉커튼을 겹으로 다는 방식을 많이 고릅니다. 낮에는 쉬폰이나 린넨처럼 빛이 비치는 속커튼만 쳐서 밖에서 안이 덜 보이게 하고, 해가 강하거나 밤에는 겉커튼까지 닫아 빛과 시선을 함께 막습니다. 레일을 두 줄로 달아야 하니 천장에 커튼박스가 있는지, 있다면 두 줄이 들어갈 만큼 깊은지를 먼저 봅니다.
색은 바닥과 벽보다 한 톤 밝거나 비슷한 색을 고르면 거실이 넓어 보입니다. 원단 샘플은 매장 조명보다 우리 집 창 앞에서 낮과 저녁에 한 번씩 대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커튼에반하다는 집으로 원단 샘플을 들고 찾아가 창 앞에서 직접 비교하게 해 주는 홈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침실은 암막 커튼이 꼭 필요할까?
아침 햇빛에 일찍 깨거나 밤늦게까지 바깥 불빛이 들어오는 방이라면 암막 커튼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암막 원단은 빛을 막는 만큼 무겁고 방이 답답해 보일 수 있어, 밝은 색 암막 원단을 고르거나 속커튼을 함께 다는 집이 많습니다. 커튼 양옆과 위로 빛이 새지 않게 하려면 창보다 넉넉하게 크게 재서 달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