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메인쿤 분양을 알아보면 커다란 몸집과 풍성한 털, 귀 끝에 난 털 뭉치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메인쿤은 대형 고양이로 알려진 품종이지만 성격은 느긋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편이라 처음 고양이를 들이는 집에서도 많이 찾습니다. 다만 몸이 크고 털이 긴 만큼 공간과 관리에서 미리 알아 둘 것이 분명한 품종이기도 합니다. 이 글은 부천에서 2001년부터 운영해 온 캐터리의 분양 기준을 바탕으로, 상담 전에 확인하면 좋은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메인쿤은 어떤 고양이일까?
메인쿤은 긴 몸통과 두꺼운 꼬리, 목 둘레의 풍성한 털이 특징입니다. 다 자라면 다른 고양이보다 한눈에 커 보이고, 다 자라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긴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새끼 때 모습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다 컸을 때의 크기를 떠올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털색은 은빛 줄무늬, 검정, 붉은 갈색처럼 여러 가지이고, 같은 메인쿤이라도 아이마다 성격이 다르니 상담할 때 활발한 편인지 조용한 편인지, 사람 손을 얼마나 편하게 받아들이는지를 물어보세요.
성격은 대체로 순하고 호기심이 많은 편입니다. 사람을 따라다니며 곁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많고, 장난감 놀이에도 오래 반응하는 편이라 함께 놀아 줄 시간이 있는 집과 잘 맞습니다.

집은 얼마나 넓어야 하나?
메인쿤이라고 꼭 넓은 집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몸에 맞는 물건은 따로 챙겨야 합니다. 화장실은 몸을 돌릴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것이 좋고, 캣타워는 몸무게를 버틸 수 있게 단단하고 받침이 넓은 제품을 고르세요. 작은 고양이용으로 나온 가벼운 타워는 뛰어오를 때 흔들려 아이가 겁을 먹을 수 있습니다. 높은 곳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창가나 선반처럼 올라가 쉴 자리를 한두 곳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털 관리는 얼마나 해야 하나?
메인쿤의 털은 길고 속털이 촘촘해서 빗질을 미루면 겨드랑이와 배, 목 둘레부터 엉킵니다. 매일 짧게라도 빗어 주는 습관을 들이면 엉킴과 털 뭉침이 줄어듭니다. 털갈이 철에는 빠지는 털이 눈에 띄게 늘어나니 빗질 횟수를 조금 늘려 주세요. 새끼 때부터 빗과 손길에 익숙해지게 해 두면 다 커서도 관리가 훨씬 수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