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에서 주차라인 도색을 알아보면 업체마다 견적이 다릅니다. 같은 면수를 불렀는데 어디는 하루, 어디는 이틀을 잡습니다. 값을 깎는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하는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동대문구 주차장에서 실제로 갈리는 조건을 정리한 것입니다. 그린안전 시공 기준으로 씁니다.

동대문구는 오래된 건물이 많습니다
청량리와 제기동, 답십리 일대는 준공된 지 오래된 상가와 아파트가 섞여 있습니다. 오래된 주차장은 바닥부터 조건이 다릅니다.
- 구획이 지금 규격과 안 맞습니다. 옛 기준으로 그은 자리가 그대로 남아 있으면, 그 선을 따라 다시 그을 때 문제도 같이 갑니다.
- 바닥이 삭았습니다. 갈라진 곳이나 패인 곳 위에 칠하면 도막이 그 자리부터 벗겨집니다.
- 기름때가 눌어붙어 있습니다. 오래 쓴 주차장일수록 심합니다. 때를 안 걷어내면 도료가 바닥이 아니라 때 위에 붙습니다.

옛 선을 어떻게 하느냐가 절반입니다
같은 자리에 다시 긋는다면 덧칠로도 됩니다. 그런데 구획을 넓히거나 전기차 충전구역을 새로 만들면 옛 선이 남아 두 선이 같이 보입니다.
- 블라스팅 — 도막을 벗겨냅니다. 넓은 면을 고르게 처리할 때 씁니다.
- 그라인딩 — 표면을 깎아냅니다. 부분 제거에 쓰고 결이 남을 수 있습니다.
- 덧칠 — 바탕색으로 덮고 다시 긋습니다. 값은 낮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래 선이 비쳐 올라옵니다.
노후 건물에서 제일 자주 생기는 후회가 덧칠로 끝낸 경우입니다. 몇 달은 괜찮아 보이는데, 비 오는 날이나 조명이 어두울 때 옛 선이 도드라져 운전자가 헷갈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