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서 폼스키 분양을 알아보는 사람은 대개 사진 한 장에 마음이 먼저 움직입니다. 허스키를 닮은 얼굴에 포메라니안처럼 작은 몸집이라니, 한 번 보면 잊기 어렵습니다. 다만 폼스키는 두 견종을 섞어 태어난 아이라, 같은 이름으로 불려도 아이마다 털색과 얼굴, 자라서의 몸집이 꽤 다릅니다. 그래서 다른 견종보다 데려오기 전에 물어볼 것이 조금 더 많습니다. 이 글은 2001년부터 부천에서 운영해 온 강아지 분양 전문점 오케이독의 상담 기준을 바탕으로, 마포에서 폼스키를 맞기 전에 정해 둘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폼스키는 왜 아이마다 모습이 다를까요?
폼스키는 포메라니안과 시베리안 허스키 사이에서 태어난 혼합견입니다. 순종처럼 정해진 표준 모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서 어느 쪽 특징을 더 많이 물려받았는지에 따라 털색과 얼굴 무늬가 달라집니다. 검은 털에 흰 얼굴 무늬가 또렷한 아이도 있고, 크림색이나 옅은 갈색이 섞인 아이도 있습니다. 눈 색이 파란 아이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 어릴 때 보이는 눈 색과 털색이 자라면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 두면 좋습니다.
그래서 상담 때는 지금 아이의 모습만 보지 말고 부모견의 크기와 털, 성격을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다 자란 뒤의 몸집과 활동량을 짐작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단서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개월 수와 접종 기록, 지금 먹는 사료와 하루 급여 횟수도 함께 적어 오면 데려온 뒤의 생활을 이어 가기 쉽습니다.

털은 얼마나 빠지고 어떻게 관리하나요?
폼스키는 속털과 겉털이 함께 자라는 이중모를 가진 경우가 많아, 털이 빠지는 양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털갈이 시기에는 빗질을 해도 해도 털이 나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짧게라도 속털까지 빗어 주면 엉킴과 피부 답답함을 줄일 수 있고, 집 안 청소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집에 털 알레르기가 있는 가족이 있다면 데려오기 전에 꼭 함께 이야기해 봅니다.
더위에도 신경을 씁니다. 털이 촘촘한 아이는 여름철 실내 온도와 산책 시간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을 아주 짧게 미는 미용은 털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처음에는 미용사와 상의해 아이 털에 맞는 길이를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