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유기견입양을 알아보며 성견이나 노령견에게 마음이 간다면, 데려오는 날보다 함께 살기 시작할 첫 몇 주를 먼저 그려 봅니다. 이미 살아온 시간이 있는 아이를 가족으로 맞는 일인 만큼, 무엇을 새로 가르칠지보다 어떤 생활을 해 왔는지부터 묻습니다. 사랑해주오 리호밍센터의 안내와 입양 공고를 바탕으로, 다 큰 개와 집에서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할 내용을 정리합니다.

다 큰 개를 입양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고를까요?
나이보다 현재 성향과 우리 집의 생활을 함께 놓고 판단합니다. 센터 입양 공고에는 성견과 노령견도 올라와 있고, 차분함이나 활발함처럼 아이마다 다른 성향이 표시돼 있습니다. 어린 강아지부터 키우는 것보다 이미 지내 온 모습을 듣고 만나 보고 싶다면 성견 입양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 컸으니 손이 덜 간다거나 나이가 많으니 조용할 것이라고 미리 정하지 않습니다. 가족이 집에 머무는 시간, 산책을 맡을 사람, 앞으로 건강 관리를 함께할 여건을 적어 상담에 가져갑니다. 외모가 마음에 드는 아이와 실제로 생활을 맞출 수 있는 아이를 구분해 보는 준비입니다.

교감 시간에는 어떤 반응을 살펴볼까요?
사람에게 다가오는 방식과 접촉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차분히 관찰합니다. 센터는 입양 전 교감 시간을 마련하고 양육 교육을 진행한다고 안내합니다. 이 시간을 사진을 찍거나 안아 보는 데만 쓰지 말고, 낯선 사람이 가까이 있을 때와 손을 내밀 때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담당자와 함께 살핍니다.
낯선 소리를 들었을 때의 반응도 묻습니다. 반응을 보려고 일부러 큰 소리를 내거나 손으로 몰아붙이지 않습니다. 그날 본 모습만으로 성격을 확정하기보다, 평소에는 어땠는지와 낯선 환경에서 달라지는 점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먼저 다가오지 않더라도 만남의 속도를 서두르지 않는 방향으로 상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