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주차라인도색을 알아볼 때 가장 많이 놓치는 것이 시기입니다. 같은 도료, 같은 팀이 들어가도 늦가을부터는 결과가 달라집니다. 운정·교하의 새 단지든 문산·금촌의 오래된 주차장이든, 기온이 내려가면 바닥에서 벌어지는 일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값을 비교하기 전에 언제 할지부터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도료는 온도가 낮으면 제대로 굳지 않습니다
바닥용 도료는 칠한 뒤 마르면서 단단해집니다. 이 과정은 온도의 영향을 받아서, 기온이 낮으면 굳는 속도가 느려지고 어떤 제품은 규정한 강도까지 가지 못합니다. 제품마다 시공할 수 있는 최저 온도가 따로 적혀 있는 이유입니다. 그 값은 도료마다 다르므로, 그린안전 시공 기준으로는 현장에서 쓸 제품의 기준을 먼저 확인하고 일정을 잡습니다.
덜 굳은 도막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입니다. 문제가 드러나는 건 차가 지나다니기 시작한 뒤입니다. 타이어가 비틀리는 자리부터 밀리거나 벗겨지는데, 그때는 이미 통제를 풀어 다시 막기가 어렵습니다.

기온보다 바닥 온도를 봅니다
낮 기온이 올라가도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는 늦게 데워지고 빨리 식습니다. 특히 그늘진 자리와 건물 북쪽은 하루 종일 차갑습니다. 그래서 일기예보의 기온만 보고 오늘은 괜찮다고 판단하면 같은 주차장 안에서도 어떤 구획만 나중에 벗겨집니다.
그린안전 실측에서는 바닥을 직접 만져 보고 해가 드는 자리와 그늘진 자리를 나눕니다. 그렇게 나눠 두면, 하루 안에서도 순서를 정할 수 있습니다. 볕이 드는 쪽을 오전에, 그늘진 쪽을 오후에 하는 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