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선은 칠한 날보다 그 뒤 몇 년이 더 중요합니다. 같은 도료로 같은 날 칠해도 어떤 단지는 오래가고 어떤 단지는 금방 흐려집니다. 차이는 칠한 뒤에 바닥이 어떻게 쓰이고 관리되는지에서 납니다. 민락·신곡·호원처럼 아파트 단지가 많은 의정부 지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린안전은 재도색을 마치면 관리실에 이 부분을 같이 말씀드립니다.

칠하고 처음 며칠은 무엇을 조심하나요?
겉이 말라 보여도 도막이 완전히 굳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이 기간에 차가 같은 자리에서 핸들을 크게 돌리거나, 무거운 짐수레가 선 위를 끌고 지나가면 자국이 남습니다. 통제를 푼 뒤에도 처음 며칠은 칸 입구와 교차부처럼 바퀴가 비트는 자리를 지켜보는 편이 낫습니다.
물청소도 이 기간에는 미룹니다. 굳기 전에 물과 세제가 닿으면 선 가장자리가 들뜨기 쉽습니다. 다시 물청소를 해도 되는 때는 도료와 기온에 따라 달라서 시공 때 따로 알려 드립니다.

물청소는 선에 해가 되나요?
물청소 자체보다 방법이 문제입니다. 높은 압력으로 같은 자리를 오래 쏘면 선 가장자리부터 칠이 일어납니다. 바닥 솔로 강하게 문지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하 바닥을 청소할 때 선 위는 압력을 낮추고 빠르게 지나가게 하면 수명이 꽤 달라집니다.
청소 뒤 물이 오래 고이는 자리도 봅니다. 물이 빠지지 않는 낮은 자리의 선은 다른 곳보다 먼저 들뜹니다. 그 자리는 물기를 걷어 내도록 청소 순서를 정해 두면 좋습니다.




